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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이트 킬러 white killer 이야기. (12)
하늘나비의 소소한 창작이야기1-수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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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차안. 밤 유리창으로 빗방울이 떨어져 앞이 제대로 볼 수 없다. 흐릿하게 들어오는 남녀 사이좋게 팔짱을 꼭 끼고 걸어가고 있다. 안형사 :한참 좋을 때네요. 김팀장 :왜? 애인과 사이가 안 좋아. 안형사 :(멋쩍다) 연애초가 좋긴 해요. 긴장을 늦출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사귄지 삼년이 넘어서인지. 제 앞에서 아무런 부담도 없이 방귀까지 낀다니까요. 김팀장 :그만큼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야. 안형사 :그렇지만 신비감이 없잖아요. 왠지 여자든 남자든 약간의 신비감은 있어야 하잖아요. 김팀장 :신비감... 자네 생각보다 낭만파군. 안형사, 쑥스러운지 머리만 북북 굵으며 어색한 미소를 짓는다. 차 앞으로 거추장한 여장형사가 힐끗 김팀장 쪽을 보며 윙크하고 지나간다. #119 미숙 집 현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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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F. I 비좁은 골목 앞. 밤비 택시가 다가오더니 이내 멈춘다. 애진, 20대 중반 빨강우산을 펼치며 택시에서 내린다. 어디선가 애진을 보고 있는 듯한 카메라 포커스 애진, 묘호한 느낌을 받았는지 주위를 쓰윽 살핀다. 카메라 애진의 시점으로 주위를 쓰윽 돌아보지만 그 어디서도 사람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다. 택시는 이내 출발하고 애진도 골목으로 발걸음을 움직인다. 누군가가 애진을 미행하듯 카메라는 애진 뒤편에서 따라 움직인다. 애진,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고 제삼의 포커스도 점점 빨라진다. 남자구둣발과 애진의 구둣발이 점점 가까워지더니 남자의 손이 애진의 어깨위로 쓰윽 날아 들어온다. 남자의 손이 애진의 어깨를 낚아채자. 애진, 질겁하며 비명을 내지르며 그대로 주저앉는다. 아치(30대초)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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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모텔. 낮 미숙과 박검사의 정사. 미숙, 거친 숨소리와 얇아지는 신음. cut-to 미숙, 정사가 끝나자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 박검사에게 건네자. 박검사, 담배를 받아 피운다. 미숙 :스토커 때문에 미치겠어요. 당신이 어떻게 좀 처리해주시면 안돼요. 박검사 :스토커라니? 미숙 :요번엔 집안까지 침입했었어요. 박검사 :(감정 없이 무뚝뚝한) 처신을 어떻게 했기에. 미숙 :(서운하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박검사 :아냐. 스토커정도는 경찰에 신고해서 처리해. 미숙 :(애교, 백허그하며)당신이 직접 처리해주시면 안돼요. 박검사 :(미숙을 밀치듯 일어나며) 힘들다는 것을 잘 알잖아. 미숙 :사모님 때문에 그러세요. 박검사 :이럴 거면 우리 여기서 그만두자. 미숙 :(체념하며) 죄송해요.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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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미숙 집 침실. 낮 서랍장 안을 열자 가지런히 놓인 속옷들이 드러난다. 나교수, 유난히 야한 팬티 한 장을 꺼내 자신의 코끝에 가져다대곤 킁킁거리며 미숙의 체취라도 느끼듯 몽롱해진다. 나교수, 바지를 내리자 여자 속옷이 드러난다. 자신이 입고 있던 속옷을 벗곤 새 팬티로 갈아입는다. 자신이 입었던 팬티를 같은 방식으로 접고 향수까지 뿌리곤 속옷들이 있는 구석 편에 내려놓는다. 그리곤 침대에 몸을 내던지고 눕는다. 나교수 :(몽롱해진 눈과 미소에서 묘한 느낌이 들어온다) 너는 내꺼야. 그 누구도 나 아닌 너를 가질 수 없어. #54 휴게실. 낮 종이컵만 만지작거리며 불안 초조한 모습으로 초점을 한곳에 두지 못하고 있는 미숙. 화자 : 언니. 미숙 :...... 화자 :(좀 더 큰 소리로) 언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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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고급 빌라 거실. 저녁 40대 중반 불륜녀 남편, 담배만 빡빡 태우고 있다. 남편 :이혼을 원했습니다. 김팀장 :단지 이혼만을 원했던 것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요. 남편 :(격하게 흥분) 새파란 놈하고 살림 차리려고 내게 꽃뱀을 붙여놓았습니다. 그렇게 이혼과 위자료를 뜯어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런 년도 사람입니까. 죽어도 수십 번은 죽어도 맞당한 년입니다. 안형사 : 그래서 기다리고 있다가 죽인 거군요. 남편 :(고개를 숙이며 체념하듯)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붙이고, 수십 번은 마음로 죽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럴만한 값어치도 없었던 년입니다. 김팀장 :그럼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어디서 무엇을 했습니까? 남편 :그게.. 집에 있었습니다. 김팀장 :그걸 입증할 증거는 있습니까? 남편 :딸아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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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강력반 팀장실. 낮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김팀장. 입에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질근질근 씹고 있다. 김팀장, 마우스를 까딱거리며 사진을 넘긴다. 살인사건 현장에서 찍은 변사체 사진이다. 난도질된 상처부위를 확대시킨다. 노크 소리가 들리고, 문형사가 들어온다. 문형사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어제도 귀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김팀장 :(피곤한지 눈 주위를 비비며) 어, 이형사. 문형사 :좀 쉬면서 일하세요. 그러다가 병나겠습니다. 김팀장 :그렇지 않아도 시킬 일이 있었는데, 잘 됐군. 문형사 :시키실 일이라뇨? 김팀장 :경찰청으로 들어가서 좀 확인해봐야 할 것이 있어. 문형사 : .... 김팀장 :다름이 아니라. 2,3년 기준으로 부녀자 길거리에서 난도질 된 사건들이 있는지 확인해봤으면 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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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강의실 칠판엔 ‘과한 학습에 따른 스트레스성 사이코패스’란 글자가 적혀있다. 나교수 : 과한 스트레스는 세로토닌 활성화에 악영향을 주게 되며, 그 영향으로 공격성을 띄게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과한 학습 스트레스는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 대표적인 사건이 2017년 4월 11일 전교 1등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어떤 죄의식조차 없었으며, 친구들과 놀려 다녔습니다. 그렇듯 그가 죄의식조차 느끼지 못했던 원인은 과한 학습에 위한 스트레스로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들 사회에서 갈집, 묻지마 범죄 등의 원인 중에 하나가 과한 스트레스에서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데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25 반장실, 강력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