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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비의 소소한 창작이야기1-수학이야기-
구슬픈이야기 민들레향기-“그래 가영아 혹시 진짜 너의 이상형일지도 모르잖아. 너의 운명의 코드 말이야.” 희숙이 얘기했다. 본문
구슬픈이야기 민들레향기-“그래 가영아 혹시 진짜 너의 이상형일지도 모르잖아. 너의 운명의 코드 말이야.” 희숙이 얘기했다.
jun.DK 2019. 12. 16. 18:14그녀는 장미폭탄 앞에서 어떻게 옮기지 하는 표정이다.
희숙과 미자는 자신의 책상을 정리하고 다시 그녀 곁으로 다가왔다.
“왜 그러니?”희숙이 얘기했다.
“그게... 장미를 치워야하는데.. ”
“그럼 다시 퀵서비스를 불러서 쓰레기통까지 배달시키면 되잖아.”
희숙이 난감해하는 그녀에게 농담을 던졌다.
“그걸 지금 농담이라고 하니?”그녀는 뽀로통해 희숙을 쳐다보며 얘기했다.
“그러지 말고 퀵서비스를 불러서 집으로 배달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요.” 미자가 얘기했다.
“집에 가져다 놓아도 금방 시들어버릴 텐데. 그럼 다시 쓰레기통으로 버려야 해. 그리고 더 기가 막힌 것은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이런 장미폭탄을 받았다는 점이야.” 그녀는 답이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얘기했다
“이번 기회에 한 번 양다리를 걸쳐보던지? 혹시 아니 정말 좋은 사람일지도 모르잖아.” 희숙은 농담이 아닌 듯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했다.
“그래요 언니.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억지로 막는 것처럼 어리석은 짓은 없어요. 사랑이란 찾아오는 것을 막지도 떠나는 사랑을 잡지도 말라는 것은 중학생들에게도 기본 상식이에요. 그런데 언니를 보고 있으면 중학생보다 사랑을 모르는 것 같아요.” 미자가 얘기했다.
“그래 가영아 혹시 진짜 너의 이상형일지도 모르잖아. 너의 운명의 코드 말이야.” 희숙이 얘기했다.
“내게 이상형은 그 사람쁀이야.” 그녀가 얘기했다.
“언니 자신의 삶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과연 몇 번이나 찾아온다고 생각하세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누구에게나 최소 한두 번은 찾아온다고 그래요. 길을 가다가 유연히. 어떤 장소에서 운명처럼. 접촉사고로 유연히 그러나 그걸 자신의 용기가 없어서 대시하지 못한다는 것은 사랑의 법칙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이라고 정리가 되어있어요. 그처럼 우연이든 운명이든 자신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거예요. 그렇게 여성 스스로 사랑을 쟁취하는 시대에요.” 미자는 고리타분한 2000년 대식 사랑에 고집하는 그녀가 답답했다.
“그래 사람들은 퇴짜를 맞는 두려움과 공포심에 고민을 하지 그러면서 자신의 이상형에게 대시를 하지 못하게 되는 거야. 그래서 현재 사랑의 법칙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이상형을 만났을 때 얼굴에 철판을 깔고 단순무식하게 대시를 해야 해. 그래서 용기 있는 여성이 멋진 남자를 만난다는 얘기도 있는 거잖아.”
“용기 있는 자가 아름다운 여자를 얻는다는 얘기가 아니니.” 그녀가 토를 달았다.
“요샌 법이 여성우대 성추행법이라서, 남자들은 몸을 사리게 되었어. 그처럼 이젠 여자들이 먼저 대시해야하는 시대야. 그러므로 용기 있는 여자가 멋진 남성을 얻는다가 맞아.” 희숙이 얘기했다.
“그래요 언니. 지구상에 70억 인구가 살고 있어요. 그런데 그 인구 중에서 자신의 이상형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그처럼 이상형을 자신의 앞에 나타났다는 것은 운명의 코드라고 봐야 해요.” 미자가 얘기했다.
“지금 이것과 이상형이 무슨 연관성이 있다고 그러니. 그리고 만약의 내 이상형이라고 하더라도 난 지금의 사랑을 지킬 거야. 그 사람이 내 운명의 코드이면서 내 이상형이니까?” 그녀는 가드를 치듯 얘기했다.
“과연 지금 내 생각대로 진짜 이상형이 앞에 짠하고 나타나도 그런 이성을 지킬 수가 있을까?” 희숙이 비꼬듯 얘기했다. 사실 그랬다. 희숙과 그녀 그리고 그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므로 희숙은 그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희숙은 그 사람과 헤어지고 경제력이 있는 남자를 만나기를 원했다.
“그럼 너희들은 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하니?” 그녀가 물었다.
“그거야 자신을 가장 아름답게 꾸미는 거잖아요..”
미자가 정답이냔 대답하자 뒤이어 희숙이 보충 설명하였다.
“사랑이란 것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아. 단지 자신의 삶을 좀 더 즐겁고 유택하게 만들어주는 용도에 지나지 아냐.”
“나는 너희들과 좀 다르게 생각해 사랑이란 서로 믿고 신뢰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사랑의 열매가 더욱 달콤하고 아름다워질 테니까?”
“그건 도덕책에서나 나올법한 이론일 뿐이야. 세상은 바뀌고 있어. 개인주의사상으로 사랑도 자신을 위해서 하는 거지 남을 위해서 하지 않아. 80년 대 때 어머니들이 희생을 했지. 그처럼 그 당시에 여성들이 배움이 부족했기 때문이야. 지금은 배움에서 남성보다 부족한 게 없어. 그러므로 남성우월주의에서 지금은 법자체가 여성우월주위로 인정해주고 있어. 그처럼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즐길 수 있는 경제력이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해. 그래야 늙어서도 후회하지 않을 거야. 그런 면에서 장미폭탄을 매일같이 보낸다는 것은 경제능력이 있다는 증거잖아.” 희숙은 열변을 토하듯 얘기했다.
“몇 번을 얘기해야 알아듣겠니. 내게는 그 사람이 있다고.” 그녀는 살짝 언짢은 듯 얘기했다.
“그래도 결혼은 능력이 있는 남자와 하는 게 좋아. 그래야 행복할 수가 있어.” 희숙이 얘기했다.
“난 아직까지 능력보다 사랑이 더 좋아.” 그녀가 얘기했다.
희숙은 그런 그녀가 이해하기가 힘들다며 혀를 쯧쯧 찼다.
“너는 가난이 얼마나 힘든 건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쉽게 할 수가 있는 거야.” 희숙이 얘기했다.
“그러는 너는 가난을 알고 있니?” 그녀가 얘기했다.
“물론 중학교 때 아빠의 사업이 망해서. 3년 셋방살이를 해봤잖아. 그때 가난이란 것을 진절머리 나도록 경험을 했어. 지금 생각해도 끔직해.” 희숙은 과거 일을 회상하듯 몸을 파르르 떨었다.
“가난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아무리 지옥 불구덩이라도 여유와 희망을 갖고 있으면 그 지옥 불구덩일 지라도 천국으로 가꿀 수 있다는 얘기도 있잖아.” 그녀는 철학, 윤리선생처럼 얘기했다.
“그건 가난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잘난 척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이야기일 뿐이야. 너도 한번 절대적인 가난을 경험해봐. 그럼 지금 내가 얘기하는 것을 조금은 이해할 수가 있을 거야. 가난은 경험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하기가 힘든 거거든.” 희숙이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