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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비의 소소한 창작이야기1-수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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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영혼 -공포-

타이틀 백 사이버 영혼

jun.DK 2019. 6. 9. 03:55

 

 

사이버 영혼

(미스터리 공포, 추리?/오리지널 창작)

 

이 작품 마지막 기록 날짜를 보니까. 2005년이네요.

엊그제 쓰다가 멈춘듯한데...

 

#0 플로로그

 

1. 어느 흉가.

무성한 잡초사이로 바람만이 고요한 정원을 휘감는다.

수컷을 찾는 암고양이 울음소리. 아기 울음소리와도 흡사하다.

밤하늘엔 달이 떠 있다.

서서히 먹구름이 달을 삼켜 버리고 있는 포커스.

 

내레이션 :일 년 전 나는 아주 평범한 학생이었다. 친구의 잘못된 점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그때 내가 친구의 잘못을 담임한테 얘기만 하지 안 했으면 지금도 나는 학우들과 같이 즐겁게 공부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2. 학교.

학생들은 자율 학습을 끝내고 교문을 빠져나오고 있다.

난데없이 빗줄기가 쏟아진다.

학생들은 갑작스런 빗줄기에 당황하듯 가방으로 비를 막고 어디론가 뛰기 시작한다. 학생들 틈사이로 창명과 천호도 뛰고 있다.

 

 

내레이션 :지금도 나에게 폭행을 일삼았던 학우들은 여전히 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 그들은 내가 자신들 때문에 자살을 하였다는 것에 어떤 작은 죄책감도 없다. 아니 관심조차 없다.

 

3. 흉가 .

빗줄기가 굵어지며 천둥번개.

천둥번개가 칠 때마다 오스스한 이층 흉가가 슬쩍 드러난다.

 

내레이션 :자살한 나만 손해인 것이다. 굴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그들보다 몇 배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그들에게 복수를 해야 했다.

 

 

4. 교문 앞 .

학생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텅 빈 교문 앞과 넓은 운동장 공간에 굵은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다.

천둥번개가 칠 때 슬쩍 드러나는 학교.

 

내레이션: 학교가 그립다. 나의 꿈을 완성시킬 수 있는 기초도면 같은 그런 학교가. 그러나 내가 아는 학교는 지옥이었다. 선생님들 그들에겐 단지 직업에 지나지 않았다.

 

5, 흉가 .

하늘에서 번쩍하더니 이내 번개는 이층 흉가를 뒤덮는다.

흉가는 전류의 감전된다.

 

내레이션: 신은 공평한 것 갔다. 그들에게 복수할 기회를 내게 주었으니.

 

6. 흉가 건물 안 .

어둡다. 번개가 칠 때마다 보이는 어느 방안.

창가 쪽으로 컴퓨터 한 대가 보인다.

번개의 전류가 컴퓨터의 전기를 공급한다.

먼지투성이든 컴퓨터에서 부팅소리가 잉잉하고 울린다.

번개가 번쩍거리더니 모니터 화면이 들어온다.

 

모니터 화면의 인물.

17세 어린 소년(익산).

얼굴을 보아 고층건물에서 떨어진 듯하다.

17세 어린 소년의 눈에서 새빨간 눈물이 흘러내린다.

새빨간 눈물을 클로즈업되며.

 

타이틀 백. - 사이버 영혼 -

F. O

F.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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